1경 파로호화천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인공 호수로 험준한 산속에서 마치 바다인 듯 일렁이는 푸른빛이 장관이다. 10억 톤의 엄청난 담수량과 사계절 색다른 주변의 수려한 경관, 그리고 겨울에는 환상적인 상고대까지 파로호를 찾아야 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다. 특히 파로호를 제대로 즐기려면 평화의 댐까지 24km.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유람선 평화누리호를 타봐야 한다. 주변 풍광에 몸과 마음을 빼앗기며 왜 파로호를 바다의 호수라고 부르는지 알게 될 것이다.2경 딴산화천읍에서 약 4km 떨어진 화천댐 진입로에 위치해 있다. 딴산은 따로 떨어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물가에 홀로 섬처럼 두둥실 떠있는 딴산의 모습이 이채롭다. 멀리서 떠내려 온 산, 먼 길 가다 쉬어가려던 걸음 멈추듯 북쪽으로 내딛다 만..